(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판타스틱 4'(감독 맷 샤크먼)에 랄프 이네슨이 합류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영국 출신 배우 랄프 이네슨이 '판타스틱 4'에 합류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빌런 갤럭투스 역을 맡을 예정이다. 갤럭투스는 이름 그대로 별들을 먹고 다니는 플래닛 이터로, 닥터 둠과 함께 대표적인 '판타스틱 4'의 빌런으로 꼽힌다.
랄프 이네슨은 '레디 플레이어 원', '그린 나이트' 등 여러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2월 14일 마블 스튜디오는 '판타스틱 4'의 주요 캐스팅을 공개했다.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로 유명한 페드로 파스칼이, 인비저블 우먼에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더 크라운'으로 유명한 바네사 커비가, 휴먼 토치 역에는 '왕좌의 게임' 조셉 퀸, 그리고 씽 역에는 '더 베어' 시리즈로 유명한 에번 모스배크랙이 출연한다.
또한 줄리아 가너가 실버 서퍼 역으로 출연하는 것과 '블랙 버드'로 유명한 폴 월터 하우저가 출연하는 게 확정된 가운데, 작품이 어떤 이야기를 다루게 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판타스틱 4'는 2025년 7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랄프 이네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