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서 제외된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7.5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통계적으로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8인 안에 들기에는 아쉬웠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POTS) 후보 8인에서 제외된 이유가 있었다. 축구 통게 매체 소파스코어의 평균 평점 부문에서도 상위 8인 안에 들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POTS 후보에 오르지 못한 5명을 포함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8명이 공개됐다. 통계에 따른 최우수 선수 명단은 실제 명단과는 매우 다르다"라며 프리미어리그가 실제로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목록과 통계 매체 기준 최고의 선수 명단에 다소 괴리감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총 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보에서 탈락했다.
후보에는 필 포든,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콜 팔머(첼시),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17골 9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 및 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서 제외된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7.5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통계적으로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8인 안에 들기에는 아쉬웠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서 제외된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7.5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통계적으로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8인 안에 들기에는 아쉬웠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연합뉴스
많은 이들이 의문을 드러냈다. 팀 성적이 좋지 않다고는 하나 17골 9도움은 웬만해서는 쉽게 달성할 수 없는 수치다.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진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무엇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토트넘보다 낮은 순위에 있음에도 손흥민을 제쳤다는 점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다. 이삭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20골 1도움으로 손흥민보다 득점이 더 많지만 도움은 무려 8개나 적다.
프리미어리그는 이삭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20골 1도움으로 27경기에서 2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2002-03시즌 앨런 시어러 이후 리그 20득점을 넘긴 최초의 뉴캐슬 선수이며, 분당 득점에서 101.3분당 골을 넣어 홀란(91.8분)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총 공격 포인트와 팀 성적, 선수의 팀 내 위상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시즌 이삭이 손흥민을 제치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쳤느냐고 묻는다면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이기 힘들다.
그러나 통계 매체 선정 평균 평점 순위를 따져보면 왜 손흥민이 POTS 후보에 들지 못했는지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이 붑문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POTS 후보에 포함되지 못한 이유가 통계적으로도 나타난 것이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평균 평점 상위 8명 중 무려 5명의 선수가 실제 POTS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또한 이 5명 중에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평균 평점이 높은 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도 손흥민이 8위 안에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서 제외된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7.5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통계적으로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8인 안에 들기에는 아쉬웠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스포츠바이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 1위는 8.03점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였다. 포든(7.76)이 2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7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7.7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POTS 후보에 포함된 팔머는 7.71점, 마틴 외데고르는 7.67점으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리버풀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7.62점으로 7위였다. 8위는 브라이턴의 파스칼 그로스로 평균 평점 7.59점이었다. 손흥민은 7.56점으로 8위권 밖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소파스코어의 평균 평점 순위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는 그로스다. 통계적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번째로 좋은 선수였으나 POTS 후보에 들지 못했다"라고 했다.
또한 "놀랍게도 브루누 역시 상위 3인 안에 들었다. 이번 시즌 공헌으로 포든과 동률을 이뤘다"라면서 "평균 평점 8.03, 71경기 무패행진, 7골 9도움, 3306개로 최다 패스를 기록 중인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POTS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것 역시 매우 놀랍다"라고 로드리와 브루누가 POTS 후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놀랍다고 조명했다.
반면, 손흥민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마치 POTS 후보에 제외된 건 당연하다고 말하는 듯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서 제외된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평균 평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7.56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통계적으로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8인 안에 들기에는 아쉬웠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바이블, 프리미어리그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