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인기 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을 각색했다.
3층(류준열)을 비롯해 8층(천우희), 7층(박정민), 4층(이열음), 6층(박해준), 2층(이주영), 5층(문정희), 1층(배성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8명의 배우가 각각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다.
'더 에이트 쇼'로 첫 시리즈 연출에 나선 한재림 감독은 앞서 출연자 이열음과 21살차를 뛰어넘는 열애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열애설 이후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한 것은 처음인 둘에게 열애설 관련 질문이 들어오자 한재림 감독은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생각해봤다"며 운을 뗐다.
한 감독은 "배우가 8명이라 8명 모니터가 다 따로 있다. 보통 배우들은 모니터에서 많이 쉬는데 이열음 씨는 작품에 열정이 많았다. '진짜 오케이 아니면 오케이하지 마라'라고 할 정도로 계속 모니터 껌딱지처럼 붙어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친하기는 하다. 저희가 다 친하다"며 "그렇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17일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