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나영석 PD와의 협업을 희망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라디오를 시작하며 박명수는 브랜드 충성도 '남자 유튜브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받은 것을 자축했다.
그는 "감사드리고 다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다. 그 마음 버리지 말고 유지해주시길 바란다. 버리면 보복하고 재미없게 하겠다"는 협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두 사람은 60회 백상예술대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V부문은 '무빙, 영화는 '서울의 봄', 남자 예능상은 나영석 PD가 받았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나영석 PD는 예능인이 아닌데 왜? 나영석 PD는 엄청 유명한 인플루언서다"라고 말을 이었다.
전민기의 "경계를 하는 건가요?"라는 의혹에 박명수는 "아니다.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같이 일을 하자는 러브콜이 없었는지 궁금해하자 박명수는 "전혀 연락이 없다. 내가 찾아가려고 한다"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한 홍진경을 축하하더니 박명수는 "후보에 나를 왜 안 넣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하며 기준을 밝힐 것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