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박중훈이 두 딸과 아내가 가깝게 지낸다고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중훈이 신입 아빠로 출연한 김병옥의 가족 분위기에 공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중훈은 "제가 아빠가 된지 28년인데, 카네이션을 받는 게 아직도 어색하다"고 웃었다.
이어 신입 아빠인 김병옥이 두 딸과 아내가 화기애애하게 지낸다면서 "저는 소외당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는데, 비슷한 나이대의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박중훈도 공감했다.
김병옥은 박중훈의 자식이 아들과 두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200점"이라면서 부러워하기도 해 웃음을 줬다.
그는 "딸들이 엄마와 더 가까운 건 사실이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고, 여행도 다닌다"며 "저와 멀다기보다는 엄마와 더 가깝다는 표현이 맞다. 남자친구 이야기도 하고, 같이 저녁도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집에는 (두 딸의) 통금이 없다. 대신 어디에 가는지, 연락은 되는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같이 묶기에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고, 김병옥도 "다른 거다. 뭐가 옳다 나쁘다는 건 아니"라고 거들었다.
한편, 1966년생으로 만 58세인 박중훈은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