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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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아버지는 공대 교수, 형은 수학 강사" (틈만나면)[종합]

기사입력 2024.05.07 23: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이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틈친구'로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이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안유진은 첫 번째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요가 학원으로 향했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 수업 전 쉬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원장님들은 세 사람을 반겼다. 

요가 원장님들은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여자 원장님은 남자 원장님을 소개하며 "교통사고를 당했다. 죽다 살아났다. 이후로 굉장히 영감님처럼 말씀하시고, 옷도 명품만 입으신다"고 말했다. 

이에 명품을 좋아하는 남자 원장님은 "명품이 나쁜건 아니지 않느냐"고 진지하게 말했고, 유연석은 "아프셨을 때 큰 깨달음을 얻으신 것 같다. '아껴봤자 똥 된다'"고 깔끔하게 정리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그 때 유연석의 전화가 울렸고, 전화를 건 사람은 정경호였다. 전화를 받은 유연석은 "지금 재석이 형이랑 같이 녹화 중이니까 말 조심하라"고 다짜고짜 말하며 찐친의 면모를 드러내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신청자를 만나기 전 쉬는 시간에 세 사람은 맛집과 카페를 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2003년생이라는 안유진의 말에 깜짝 놀랐고, 안유진은 "22살이고 만 나이로는 20살"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걸 또 두 살 줄이니?"라면서 놀렸고, 유연석은 "나는 03학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유진은 "언니가 한 명 있다. 어렸을 때는 진짜 많이 싸웠다. 성인이 되고나서 가까워졌다"고 했고, 유연석은 "나도 형이랑 엄청 싸웠다. 형은 지금 수학 강사고, 아버지도 공대 교수셨다. 형이 1타 강사는 아니고 3타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면서 찐형제 면모를 보여줬다. 

그리고 유재석과 유연석은 카페 마당에 펴있는 라일락 꽃을 보면서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고, 이에 안유진은 깜짝 놀라면서 "저는 바로 아이유의 '라일락'이 생각이 났다"고 세대 차이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연석은 갑자기 아이브의 신곡 '해야' 챌린지를 하고 있냐고 묻더니, 안유진이 부탁도 안 했는데, 챌린지를 하겠다고 나섰다. 안유진의 쪽집게 과외 덕분에 짧지만 강한 '해야' 포인트 안무로 챌린지에 성공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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