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동안 비결을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올해 50세? 방부제 미녀 한고은 동안 비결 3가지(장영란 기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요리를 능숙하게 해내는 한고은에게 장영란은 이유를 물었다.
한고은은 "보통 사람들이 먹는 건 염도가 높고 기름졌다. 그래서 칼로리 낮은 식단을 짜다 보니까 요리를 시작했는데 신랑이랑 결혼하고 나서 평범한 밥을 하게 됐다. 내가 한 음식을 먹어줄 사람이 생기니까 요리 실력이 훅 늘었다"며 요리를 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영란은 "신랑이 일반식을 엄청 잘 드시니까 또 해주게 됐구나. 두 분 보면 서로 너무 사랑한다. 영수 형부랑 진짜 사이가 좋을까를 의심했었다. 신랑 수업 촬영 끝나고 난 다음에 너무 다정다감하게 애교를 부렸다. 언니가 진짜 애교가 많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나도 내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 우리 신랑이 애교가 되게 많다. 내가 그걸 보고 배운 거더라. 나는 남자가 귀염 떠는 거 정말 싫었다. 근데 이 사람이 하는 건 괜찮더라. 닮아가더라"라며 잉꼬부부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30대 초반 서른둘인가 그때 새치가 나더라. 그래서 '백발이 빨리 되겠네. 염색해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새치가 없어졌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에 질색하며 "뭐야 비결이 영수 형부야? 영수 형부 한 달만 같이 살아요. 동안 나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고은은 "행복 호르몬이 노화를 방지한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증명이 돼 있다"며 거듭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했다. 이후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잉꼬부부 면모를 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 A급 장영란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