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현아가 본인의 신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최파타 레드카펫' 코너에 현아와 키썸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최화정은 키썸과 현아에게 서로의 선입견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키썸은 "현아 생각하는 그대로다. 요정이었는데 요정이다. 계속 웃어주시고 너무 친절하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현아는 "키썸도 세상 착하다고 익히 들었다. 진짜 성격 너무 좋으시다고 많이 들었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키썸 앞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티비가 100프로 못 담는다. 그래서 그런 것 좀 연구해야 한다"며 연이어 칭찬했다.
한 청취자는 "현아는 슈퍼스타다. 재능이 타고난 사람이 무대에 미쳐있으니까 빨려 들어간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좋다. 40대인데 자극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꾸준히 뭔가 하는 게 재밌는 거 같다"며 진취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아의 서른을 묻는 질문에는 "서른이어서 큰 변화가 오기를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똑같았다. 그냥 무언가를 더 책임져야 하고 강해져야 하고 그런 거 같아서 그게 무겁게 느껴지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른에 무언가를 해야될 것 같다고 느꼈다는 키썸에 "서른셋이 돼도 뭐가 없다. 여전히 스티커 좋아하고 젤리 좋아하고"라며 키썸을 위로했다.
또 최화정은 현아에게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사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현아는 "대중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한다. 근데 고민을 너무 많이 하면 깊어지거나 힘들어지더라. 그래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보는 음악을 하는 사람에서 듣는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싶다. 요즘엔 힘주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며 본인의 신념을 밝혔다.
다이어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강박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이 활동하면서 가장 최고 몸무게다"라고 밝혀 최화정이 "어쩐지 얼굴이 뽀얗고 이쁘다"며 칭찬했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