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한고은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올해 50세? 방부제 미녀 한고은 동안 비결 3가지(장영란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영란은 "보통 섭외를 우리가 전화해서 하는데 직접 전화해서 맛있는 요리 해준다고, 'A급 장영란' 출연해도 되냐고 먼저 연락이 왔다. 무려 톱스타가. 사기꾼인 줄 알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너 잘 되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워했다.
이날 게스트는 한고은이었다. 장영란은 한고은이 거주하는 청담동 빌라를 찾았다. 럭셔리한 집 내부에 연신 감탄한 장영란은 빌라 공동 정원인 감나무 뷰를 보더니 "언니가 왜 집순이 됐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고은은 장영란을 위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갈비찜 레시피를 알려줬다. 장영란은 "이렇게 하면 애들 자주 해줄 수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여러 방송에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준 한고은. 장영란은 음식을 잘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한고은은 "모델로 일을 시작했다. 나는 아직도 삼겹살을 안 먹는다. 철저한 식습관 때문에 사실은 요리를 시작했다"며 "보통 사람들이 먹는 건 염도가 높고 기름져서 칼로리 낮게 식단을 짜다 보니까 요리를 시작했는데 신랑과 결혼하고 일반식을 하게 됐다. 먹어줄 사람이 생기니까 (요리 실력이) 훅 늘었다"고 전했다.
평소 비빔밥을 좋아한다는 한고은은 "비빔밥도 살짝 다 데쳐서 똑같이 비벼 벅었다"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드러냈다. 또한 1975년 생인 한고은은 "어릴 때나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 변화가 2~3kg 사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장영란은 "언니가 애교가 진짜 많다"고 폭로, 한고은은 "내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 우리 신랑이 애교가 되게 많다. 내가 그걸 보고 배웠다. 나는 애교 떠는 거 싫어했다. 특히 남자가 귀염 떠는 거 싫었는데 이 사람은 괜찮더라. 닮아갔다"고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결혼 후 새치까지 없어졌다고 해 장영란은 놀라게 만들었다.
한고은은 동안 비법에 대해 "행복호르몬들이 뭔가 노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는 건 의학적으로도 증명돼 있다"며 "두 번째는 사우나를 다닌지 거의 한 20년이 된다. 사실 난 혈액순환이 안 좋은 사람이다. 수족냉증도 되게 심했고 땀이 안 났다. 붓기만 했는데 10년 넘게 사우나를 다니면서 체질이 개선되더라. 땀도 나는 체질로 바뀌었고 한의사로부터 한증막을 추천 받고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간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