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여자친구의 혼자 여행에 대해 상관 없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여자친구의 혼자 여행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2주 만에 만나 오프닝 근황 토크를 했다. 문세윤은 숍에 다녀온다는 약속을 지켰다면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등장한 나인우 얘기를 했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나인우의 메이크업 전후를 두고 "많이 다르다", "이런 모습을 바랐다"고 했다.
반면 딘딘과 유선호는 "난 왜 잘 모르겠지?", "그냥 옷이 예쁜 줄 알았다"며 민낯일 때와 숍에 다녀왔을 때의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했다.
연정훈은 멤버들의 반응이 엇갈리자 나인우에게 메이크업을 잠깐 지우고 와 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연정훈이 최근 가족들 없이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전하면서 "왜 결혼을 하고는 같이 여행을 안 가고 혼자 갈 때 모두가 행복해 하는 거냐"고 궁금해 했다.
문세윤은 "아니다. 결혼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난 혼자 가는 걸 싫어 한다. 혼자 가는 건 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혼자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문세윤은 딘딘에게 "만약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을 때 여자친구가 혼자 여행을 간다고 하면 쿨하게 보내줄 수 있느냐"라고 물어봤다.
딘딘은 "아무 상관 없다"며 "거기 가서 허튼짓 할 사람이면 빨리 걸러지는 거니까 오히려 편한 거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그런데 계속 안 걸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딘딘은 김종민이 가상의 여자친구를 공격해 오자 "형 여자친구 조심하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이번 촬영의 방송일이 5월 5일 어린이날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연정훈에게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물었다. 연정훈은 놀이공원 예약을 해둔 상태라고 했다.
문세윤은 자신의 경우 아이들과 아내가 부산 장모님 댁에 가 있을 예정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문세윤은 "제가 스케줄이 있어서 늦게 합류를 해야 하는데 아내가 극구 오지 말라고 했다. 저는 어제까지는 차를 몰고 새벽에라도 가겠다고 했지만 5월 4일 오전에 못 간다고 할 예정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