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일부 멤버들의 부족한 유료 소통에 팬들 사이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에 아이돌 팬덤 대부분은 '유료 소통'에 소홀한 이들에게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여자)아이들 팬들은 돈을 내고 소통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지만, 일부 멤버들의 소통 횟수가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특히 데뷔 6주년을 맞은 기념일에도 자발적으로 인사를 남기지 않은 것에 섭섭함을 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부 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담긴 글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퍼졌다. 이에 대다수의 팬덤, 누리꾼들은 '유료 소통'인 만큼, 소통도 '일'인 만큼 팬들과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다.
최근의 아이돌과 배우들은 여러 유료 소통앱을 통해 팬들과 메신저 형식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팬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한 사람(멤버)당 4~5천원의 월 구독료를 내야한다. 유료 서비스인 만큼, 아티스트와의 채팅은 유출이 금지돼 있어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때문에 팬들과 더욱 친근한 소통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배우 이동욱과 김수현, 배구선수 김연경 등은 팬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친근한 '호감' 이미지를 쌓기도 했다.
그러나 팬들은 유료 소통에 사용료를 지불한 소비자가 되는 만큼, 대가를 바랄 수 밖에 없게 되면서 불만이 나오는 것은 필연적인 일. 오랜 시간 메시지를 받지 않더라도 월 구독료가 계속 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멤버들 사이 소통의 횟수 격차에 비판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여자)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기에 타 팬덤 역시 공감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다만, (여자)아이들 일부 멤버들은 특히 오랜 기간 안 왔다는 것에 비판 목소리는 더 높아진 상황.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소통앱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좀 너무하네", "하기 싫으면 그냥 아예 시작하지 말지", "의무감으로도 소통을 못하는 건가", "그냥 한두마디 던지는 게 힘든가?", "무료도 아니고 유룐도 이래도 되나" 등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디어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