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제니와 작업 어색…농담 던지며 분위기 풀어" (놀토)[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지코가 제니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가수 지코, 현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코가 블랙핑크 제니와의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지코는 "제가 1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 끝에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라며 "'SPOT!'이라는 곡이고 피처링으로 무려 제니 님이 함께 해주셔서 굉장히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 여러분 많이 청취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지코는 "이 곡의 포인트가 되는 구간이 있다. 그거부터 제가 먼저 알려드리겠다. 요즘에는 쇼츠가 대세니까"라며 'SPOT!'의 챌린지 구간과 챌린지 댄스를 알려주기도. 

이에 붐은 "지코 씨가 이번 앨범을 함께한 제니와 어색함을 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어색했냐"라고 물었다. 



지코는 "원래 평소에 친분이 있었는데 공적으로는 프로젝트로 처음 같이 진행하다 보니까 메이크업 다 되어있고 의상을 다 입고 있는 모습이 둘 다 어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거 어떡하지?' 하다가 농담을 막 던졌다. 그래서 중간에 막 터지고 서로 웃고 했다"라며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런 모습이 제일 자연스러워서 그런 순간들을 골라서 뮤직비디오에 넣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코는 블락비로 함께 활동했던 피오와의 우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붐은 지코에게 "제일 어색하게 지낸 피오와 많이 친해졌냐"라고 물었다. 지코는 "아이 이 친구 저번 주에도 봤다"라며 피오에 스킨십을 하기도. 

반면 피오는 "제가 오늘 형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좀 긴장이 된다"라며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