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언급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관심을 모은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멤버들이 '놀뭐 가족들' 김광규, 김종민, 제시, 영케이와 함께 봄 소풍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언급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재석은 "내가 그 얘길 안 했네. 우리 오늘 회비 좀 걷을 거다"라고 전했다.
하하는 "일단 50대가 10만 원씩 내시고, 남친·여친 있는 사람 10만 원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미주는 웃음을 터뜨리며 김종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유재석은 "아 종민이도 여친 있어?"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누가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주가 "오빠 여친 있잖아요"라고 몰아가자 김종민은 "뭐!"라며 또 한번 당황한 기색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미주는 "뭐야 진짜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광규는 "종민이 심장이 빨리 뛰고 있다. 얼굴도 빨개졌다"라며 "종민이가 거짓말을 못하네"라고 말했다.
갑자기 김종민은 "비빔국수"라고 말하며 말을 돌려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 제시가 "누군데?"라고 묻자, 김종민은 "알어?"라고 되물었다.
유재석은 "종민이 지금 약간 붕어처럼 한 번 뻐끔했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종민의 표정을 재현했다.
이어 "여기까지 방송에 나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아 그럼요"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육수 건배를 한 가운데, 이이경이 "종민이 형의 그녀를 위하여"라며 건배사를 외쳤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해 잔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사고를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