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래퍼 뱃사공의 근황 사진을 공개한 가수 카더가든이 누리꾼들의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다.
카더가든이 지난 3일 개인 채널을 통해 뱃사공의 근황 사진을 업로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뱃사공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1년 실형을 선고 받은 뒤, 지난달 형기를 채우고 출소한 바. 출소 당일날도 지인과 가족들 속에서 두부와 함께 축하 받는 모습이 영상으로 확산돼 빈축을 사기도 했다.
카더가든이 공개한 사진 속 뱃사공은 실내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편안하게 미소 지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그의 근황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확산되어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특히 뱃사공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큰 상황에서 근황 사진을 공개한 카더가든의 행동을 지적하는 반응이 크다.
이들은 "굳이 친분을 과시해서 좋을 게 있냐" "제발 사람 좀 가려서 사귀길" "피해자도 있는데 생각이 짧다" "성범죄 출소한 사람을 대놓고 공개적으로 올리다니" "흡연 사진을 올리는 의도가 무엇이냐" "생각이 이렇게 없다니 너무 놀랍다" 등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나아가 도를 넘어선 비난이나 조롱도 보인다. 이들은 "뱃사공이랑 몰카 돌려 보냐" "불법 촬영물에 아무 느낌이 없나 보다" "끼리끼리 친한 거 아니냐" 등 악플까지 쏟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뱃사공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A씨를 불법 촬영한 뒤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최근 출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