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9 10:5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한인 배우 손형민(미국명 Joseph Hyungmin Son)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손형민은 성폭행 혐의 기소됐다. 손형민은 지난 1990년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공범과 함께 귀가중인 여성(20)을 권총으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형민은 경찰이 피해여성에게서 채취한 정액의 DNA를 추적한 후 용의자로 지목됐다. 손형민은 현재 17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징역 275년형에 구형됐다.
또한, 손형민은 살인 혐의도 받고 있어 종신형 판결도 예상되고 있다. 손형민의 배심원 재판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격투기 선수 출인 한인 배우 손형민은 지난 1997년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비중 있는 조연인 악당 닥터 이블의 수제자 랜덤 태스크 역으로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형민 ⓒ 영화 '오스틴파워'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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