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영석 PD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출이 아닌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놀라움을 안긴 가운데, 톱배우들을 제치고 상당한 인기투표수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지난달 25일 12시부터 인기상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 4일 오후 2시에 마감된다.
결과는 '백상예술대상' 개최 당일 공개된다. 앞서 나PD는 TV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연예인인 나영석, 침착맨, 기안84가 후보에 오른 것.
이에 나영석 PD는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제일 하고 싶은 것과 버킷리스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수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PD는 "상 타면 기분 좋지 않나. 참고로 백상에 제가 후보로 올라갔다. 너무나 감사한 일인데, 몇년 전에 백상에서 상을 타고 뜬금없이 남자 예능인 부문에 올라갔다"며 "경쟁자가 (유)재석이 형, 기안84, 침착맨, 탁재훈 씨, 그리고 저다"라며 웃었다.
후보에 오른 사실 자체로 기뻐하던 나PD. 현재 그의 인기상 투표 현황은 남궁민, 송중기, 유연석, 유재석, 이도현, 임시완, 정우성 등을 제친 상태다.
1위로는 5,402,454표를 얻은 김수현, 2위로는 2.149.615표를 얻은 김선호, 3위는 62,519표 침착맨. 나PD는 52,294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4일 2시 기준)
네티즌들은 "나영석, 침착맨이 임시완, 이도현보다 표가 많다고?", "이게 뭐야?", "대반전" 등의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PD는 최근 생일카페를 여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나영석의 나불나불', '나영석의 와글와글' 등 콘텐츠로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케미를 뽐내고 있기도 하다. 과연 오는 7일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전문 방송인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까지 거머쥘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채널 십오야, 엑스포츠뉴스DB, 백상예술대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