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아이브 안유진이 안무 연습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아이브(IVE)가 박명수 지갑 다 털어감 이슈ㅣ할명수 ep.18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명수는 게스트 아이브를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박명수는 "레이는 화를 잘 안낸다는데 화 낼 때도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는 "그냥 킹받으면"이라고 대답해 MZ세대 면모를 보여줬다.
박명수는 "그래도 사람인데 안무 연습할 때 다른 멤버들이 틀릴 때도 있잖아. 그러면 킹받아?"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레이는 "제가 틀리는 편이라 할 말이 없다. 저 틀리면 유진 언니가 아니꼬운 듯이 쳐다본다"라고 말해 안유진을 당황케 했다.
안유진은 "이상하게 누가 틀리면 자꾸 눈에 보인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한 번 이렇게 '틀렸네?' 이러면서 쳐다보는데 그걸 본 것 같다"며 해명했다.
이어 이서와 가을의 경험담도 추가됐다. "콘서트할 때도 약간 줄이 안맞는다? 앞줄이 그러면 눈빛 발사한다", "말 많이 안한다. 그냥 눈빛 발사"라며 일관된 진술이 이어졌다.
이에 안유진은 "이거 약간 너무 1대6으로 당하는 느낌이다"라며 곤란한 미소를 지었다. ㄹ
박명수는 "그럼 유진이는 안틀려?"라고 되물었고 안유진은 "저도 양심이 있어서 제가 틀리면 '아 미안' 이라고 빠르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리즈는 디테일을 한 번 기억하면 절대 안 까먹는 편이라며 AI같은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서는 "아니다. 안무 선생님이 한번 가르쳐주면 항상 반대로 춘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 (IVE SWITCH)'를 발매했다.
사진 = 할명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