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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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팀으로 데뷔해도 손색 없어"…태양, '휘파람' 유닛에 극찬 (아이랜드2)[종합]

기사입력 2024.05.03 14: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랜드2 : N/a'의 데뷔 운명이 걸린 두 번째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태양의 극찬을 받은 팀이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3회는 탈락 위기 문턱에서 여섯 명이 공동운명체 유닛이 되어 맞대결을 펼치는 '시소게임'이 담겼다. 승리한 유닛은 전원이 아이랜더가 되고, 패배한 유닛은 전부 그라운더가 되는 룰이 공개되자 아이랜드와 그라운드의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짝꿍 미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지원자들은 곧 자신의 파트너와 적이 돼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레드벨벳 'Bad Boy', 블랙핑크 '휘파람', IZ*ONE 'Panorama', 트와이스 'OOH-AHH하게'까지 3세대 대표 걸그룹의 메가 히트곡으로 구성된 유닛 선택 과정에서도 서로 희망하는 곡이 겹치면서 의견을 쉽사리 좁히지 못하기도. 지원자들의 신중한 선택 끝에 유닛 4팀이 모두 확정됐고, 각 팀은 포지션과 파트를 결정한 후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다.



'휘파람' 유닛(김민솔·김수정·남유주·방지민·유사랑·유이)과 'Panorama' 유닛(손주원·마이·정세비·최소울·최정은·코코)으로 나뉜 아이랜더들은 묘한 견제 속에 프로듀서진의 중간점검을 받게 됐다. 두 팀의 무대를 지켜본 프로듀서진은 가감 없는 피드백으로 지원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휘파람' 유닛의 센터 방지민은 모니카, 24(투애니포), 리정에게 연달아 아쉬운 평가를 받았고, 입장 테스트와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Panorama' 유닛의 메인 보컬 최정은 역시 높은 음역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프로듀서들의 혹평에 자극을 받은 아이랜더들은 남은 기간 동안 맹연습에 돌입, 달라진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메인 프로듀서 태양은 "오프닝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고 이 무대를 봤다. 너무너무 멋졌다"고 '휘파람' 유닛을 극찬했으며,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는 "찐으로 재밌었다. 무대를 보면서 한순간도 재미없었던 순간이 없었다"고 'Panorama' 유닛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태양 역시 "이 팀으로, 이 곡으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라운드 유닛의 테스트도 이어졌다. 먼저 리더 후코를 필두로한 'Bad Boy' 유닛(강지원·나나·링링·박예은·엄지원·후코)은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었던 후코는 "그냥 3년을 지냈던 게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또한 중간점검에서 혹평을 들었던 박예은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듀서진으로부터 처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촌철살인 24와 모니카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자 박예은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OOH-AHH하게' 유닛(김규리·김은채·김채은·오유나·유이코·윤지윤)의 차례에서 그라운드로 강등된 후 줄곧 얼굴이 어두웠던 리더 윤지윤의 반전이 예고되었다. 무대 종료 이후 눈시울이 붉어진 윤지윤의 모습 뒤로 "지윤 씨에게 지금 심정을 듣고 싶다. 우리가 오해를 하고 있는 걸까요?"라는 모니카의 멘트가 그 뒷 배경을 궁금케한다. '시소게임' 최종 결과를 통해 엇갈린 지원자들의 희비와 최초의 탈락자. 다음 주에 방영될 '아이랜드2 : N/a' 4회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 시작 전부터 무서운 기세로 '보이즈 플래닛'을 뛰어넘는 글로벌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랜드2 : N/a'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공식 투표 앱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아이메이트 2차 서포트'를 진행한다. 서포트 100%를 달성한 지원자들의 이름으로 푸드트럭이 촬영현장에 제공될 예정. 서포트 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랜드2 : N/a'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방송된다.

사진= '아이랜드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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