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미우새' 최진혁이 사기 피해와 코인 투자 사실을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경제 개념 제로 최진혁의 상상 초월 소비생활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역대급 카리스마로 아들 최진혁을 꼼짝 못 하게 했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최초 등장했다.
"스튜디오 녹화 전, 아들 진혁이 당부한 말 없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진혁 母는 "평소처럼 하되, 욕만 하지 말라더라. 오늘 아들 영상 보면 욕이 나올 것 같은데 걱정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진혁은 엄마의 절약 롤모델 이상민을 만나 쇼핑에 나서 진혁 母의 관심을 모았다.
가계부를 사러 온 최진혁은 가계부뿐 아니라, 가계부를 쓸 때 필요한 각종 펜, 펜을 담을 필통, 필통을 담을 가방 등을 쓸어 담으며 일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비법'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문구점에서 보기 힘든 희귀품까지 구입하는 아들의 만행에 지켜보던 진혁母는 연신 답답함의 한숨을 뱉었다는 후문.
또한 최진혁은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이상민에게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실제로 지인이 돈을 벌고 있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 "사업 계획서까지 보여주는데 믿을 수밖에 없었다" 며 아찔한 경험을 고백하는가 하면, 엄마 몰래 투자했다는 코인의 충격적인 손실률까지 최초 공개했다.
아들의 투자 고백에 충격받은 진혁母는 "오늘 처음 듣는 얘기"라며 "저러니 내가 환장하지"라며 뒷목을 잡았다. 뒤이어 최진혁의 충격적인 숨은 이야기들이 이어지자 모두가 아연실색했다.
어머니의 뒷목을 잡게 한 최진혁의 아찔한 소비법은 5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