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클럽 못 가는 이유? "사진 찍힐까 두려워…억울한 일 多"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비가 루머 생성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어디가요, 오빠" 10년만에 현아에게 해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현아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비와 만담을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아는 "선배님도 클럽 같은 데 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비는 "나 요즘 엄청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분위기가, 왜 클럽 가면 다들 뭔가 오염돼 있다고 생각하지?"라며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안 그랬다. 클럽 가서 영감 받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아는 "요즘도 그렇다. 음악 들으러 가는 클럽들이 있다"고 반응했다.



현아가 "근데 선배님이 클럽에 계시면 이상할 것 같다. 안 놀 것 같다"고 하자 비는 "나 엄청 놀았다"라고 답했다.

비는 "(클럽에 갔을 때) 너무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악수를 하던가 포옹하기도 하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무서운 게, 그런 찰나에 누가 사진을 찍어서 '비가 클럽에서 여자와 포옹하고 있다' (식으로)"라며 루머가 확산되는 아찔한 상황을 상상하기도.

현아가 "그런 상상을 하냐"고 하자 비는 "억울한 일을 하도 당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현아는 "난 그런 걸 의식하지 못해서 그냥 찍힌다"고 털어놓기도.

한편 현아는 "나는 요즘 방송에서 '오늘 내 컨디션이 이런데, 뭔가를 끌어내서 해야겠다' 이런 게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문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비는 "문제 아니다.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놀 수 있을 때 놀고, 할 수 있는 말 있으면 하자"며 현아를 격려했다.

사진=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