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여고추리반3' 멤버들 사이 분열 조짐이 포착된다.
3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2화에서는 전학 첫날 어둠이 찾아온 송화여고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는 스산함이 감도는 학교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닥뜨리며 의견이 엇갈린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송화여고에는 추리반이 없어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에게 추리반 창설 미션이 주어진 상황. 이에 2화에서는 동아리 창설 신청서 작성부터 담당 선생님 구하기에 나선 추리반 멤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추리반은 텅 빈 학교에서 점점 조여 오는 공포에 휩싸인다. "도연이를 죽게 할 수 없어"라는 재재, "미안한데 나 마지막만 아니게 해줘"라는 박지윤의 두려움 가득한 목소리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또한 비비의 "이거 진짜 해야 해?"라는 말과 함께 갈등의 서막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게다가 추리반은 깜깜한 암흑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가 하면 홀린 듯 숨겨진 공간에 다가가 이들이 목격한 것의 정체를 궁금케 한다.
한편, 선공개 영상에는 '매점 경력직' 추리반 멤버들의 없는 게 없는 송화여고 매점 입성기가 담겼다. 매점에서 먹고 싶은 간식들이 한가득이지만 하루 용돈은 1인당 3천 원인 상황. 전학 첫날인 만큼 추리반은 통 크게 2만 원을 플렉스,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추리반의 송화여고 매점 입성과 전학 첫날 밤 마주한 충격적인 이야기는 이날 정오 공개된다.
사진=티빙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