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11기 영식과 8기 옥순의 마음이 엇갈렸다.
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8기 옥순과 11기 영식, 15기 영수, 18기 영호의 3 대 1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영수의 "오늘 테마 낮술이잖아요. 소주를 먹겠습니다"라며 다같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4년 전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영식은 "옥순님 따라갈게요"라며 4년 만에 좋아하는 옥순과 함께 술을 마셨다.
"몇살 연상까지 만나봤냐"는 남자들의 물음에 옥순은 "어릴 때 8살까지 만나봤다. 나이를 두고 만난건 아닌데 만나다 보니까, 나이는 숫자일 뿐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좋다"라고 대답해 8살 차이인 영식과 영수를 설레게했다.
이어 옥순과 영식의 1대1 데이트가 진행됐다.
영식은 "저는 다른 분 알아볼 생각 없다. 옥순님 아니면 없다. 저는 처음부터 다 정리를 했다"며 "옥순님이 내가 아니라고 하면 더이상 매달리지 않겠다. "고 말해 불도저 면모를 보였다.
이에 옥순은 "오늘 내로 정리하는게 목표다 . 정리되면 앞으로 좀 집중을 하고싶다"고 영식에 전했다.
영식은 "정리가 되면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본인의 감정이 우선시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내 생각을 못 읽는 것 같다. 안 했으면 하는 말들을 계속 해서 불편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영식은 옥순의 마음을 여전히 눈치채지 못하고 영수에 "내일까지 어떤 대답을 달라고 한 적 없다. 옥순님이 주겠다고 하신거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ENA, SBS Plus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