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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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반' 최종회, 박신혜-정용화 재회 키스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1.08.18 23:4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박신혜와 정용화가 재회의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표민수 연출, 이명숙 극본) 최종회에서는 이별한 이규원(박신혜 분)과 이신(정용화 분) 커플의 1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신은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기타를 관둬야 할 위기에 처했고, 이를 눈치 챈 규원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영국 유학행을 포기했다. 그러자 이신은 이별을 고했고, 규원은 영문도 모르는 헤어짐에 속상한 마음을 안고 영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간. 롱 웨이브머리로 변신한 규원은 뮤지컬 계의 떠오르는 디바로 성장했고, 이신은 수술 후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기타 연습에 열중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 관계는 여전히 냉랭했다.

이에 보다 못한 김석현(송창의 분)은 규원에게 이신의 수술 사실을 말해주고 규원을 향한 이신의 변함 없는 마음을 알려줬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규원은 그 동안 이신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거닐었던 곳으로 향했고, 같은 시간 규원을 생각하며 걷고 있던 이신과 마주쳤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말 없이 웃어보였다. 규원에게 다가온 이신은 "보고싶었어"라고 꽉 껴안더니 "사랑해"라고 말하며 키스를 했다. 이로써 그 동안 서로를 향한 그리움과 절절함에 말 없이 울어야 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는 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가 방송된다.

[사진=ⓒ <넌 내게 반했어> 캡쳐]

 



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week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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