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퍼펙트라이프' 이윤성이 체중 감량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윤성이 출연했다.
이날 이윤성은 "같이 오고 싶었는데 남편이 치과의사다 보니까 환자분들과의 약속이 먼저라 그래서 나 혼자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잘 다녀오라고 꼭 안아줬는데 그 냄새가 아직까지 내 어깨에 있는 거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로 12년 만에 복귀한 이윤성은 50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미모를 드러냈다. 현영은 "20대 몸매로 유지되고 있는 거 같다"고 하자 이윤성은 "아닌 거 같다. 내가 사실 고무줄 몸매의 대표주자이지 않을까"고 답했다.
이윤성은 "제가 예전에 한창 살이 쪘을 때는 38kg까지 증가한 적이 있다. 거의 90kg에 육박했다"라며 "몇 년 (다이어트) 끝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나잇살이 찐다. 대략 7~10kg 쪘다. 살이 찌면 일단 많이 찌는 거 같다. 살 빼야겠다고 해서 나만의 틈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현재 대략 3~4kg 정도 감량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이윤성의 일상 영상에서 그는 발목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윤성은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을 접질려서 발등뼈에 금이 가고, 인대가 파열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두 달 정도 휠체어 생활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살도 찌고 관절이 안 좋았던 거 같다. 몸이 많이 찌뿌둥하더라"고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윤성은 남편 홍지호를 위해 손수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지호는 이윤성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다가 "자기 살 좀 빼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이야기했다. 이에 이윤성은 "사돈 남 말하고 있다. 나보고 살 빼라고"라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도 이윤성은 "살과의 전쟁은 언제 끝나냐"며 한탄하자. 그러자 홍지호는 "살 안 빠져도 예쁘다. 뭘 빼려고 하냐"며 도닥였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