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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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 20기 영수 "키 컸으면 결혼했을 수도"…첫인상 0표 (나는솔로) [종합]

기사입력 2024.05.02 08:39 / 기사수정 2024.05.02 08: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첫인상 선택에서 0표를 받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20기 영수가 자기소개 후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펼쳐졌다.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광수와 영수는 0표를 받았다.

20기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0표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도 많고 멋있는 분들도 많이 나와서 어느 정도 0표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예상은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데프콘은 "영수 씨는 0표 받을 인상이 아닌데 쟁쟁해서 그렇다"라며 아쉬워했다.

20기 영수는 "키도 그렇고 얼굴도 되게 다들 훤칠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좀. 키 때문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못 만났을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한다. 키 때문에 결혼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키가 컸으면 결혼했을 수도 있겠다, 양립할 수 있는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기 나온 이유가 그런 것도 있다"라며 작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 후 인상 깊었던 페이커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영수는 "페이커가 '준우승을 해도 담담한 마음을 갖는 내가 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우승해서 좋기는 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한 것처럼 내가 만약에 고독 정식을 먹더라도 의연하게 다음에 잘하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궁금했고 그러려고 노력을 해보려고 왔다. 크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예 안 받는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 생각 자체가 저를 다 지배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마인드컨트롤했다.



자기소개 시간이 왔다.

가장 먼저 입을 연 20기 영수는 서울에 살고 있으며 86년생이다. 직업은 소아청소년과 의사다.

그는 "전문의를 딴 후에 지역 병원에서 일하다가 아직은 돈보다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시 대학 병원으로 돌아왔고 세부 전문의 수련 과정 중에 있는 임상강사 (펠루우)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보는 신생아학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목표는 결혼이지만 그 목표 하나 때문이었으면 안 나왔을 것 같다. 나오기로 결심한 두 번째 이유는 그냥 경험 그 자체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순간순간에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 나라 생활을 이어가겠다"라며 유창한 말솜씨를 자랑했다.

대학생 때 클래식 기타 동아리 멤버였다며 클래식 기타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20기 영수는 이상형 질문에 "외적으로는 피부가 하얗고 수수한 분을 선호한다. 내적으로는 자기 일에 열정이 있는 , 집안일을 해도 자기 일을 조금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분을 좋아한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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