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20기 정숙의 정체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범생 특집'의 솔로나라 20번지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20기 솔로 남녀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그 중 '나는 SOLO' 최초 뽀뽀 사태로 이목을 끈 정숙의 소개가 시작됐다.
정숙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되게 성실한 편이다. 이때까지 모범적인 인생을 살았고 한번도 반에서 1등을 놓친 적 없다"며 "공대 나와서 현재 여의도 L사 본사에서 과장급 선임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혀 반전을 선사했다.
벌써 11년차 근무중으로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게 "L사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 수행"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숙은 "대학교 때부터 별명이 탱탱볼이었다. 사람 좋아하고 재밌는거 좋아하고 뒤끝없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저희는 솔직히 좀 그랬다. 뮤지컬이나 패션쪽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버킷리스트는 20개 정도 있다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3가지를 소개했다.
"30대에 꼭 금발 머리하고 유럽 여행가기, 지금 타고 있는 차 구매하기, 결혼해서 남편이랑 집에 작은 홈바를 만들어서 반주하면서 하루에 있었던 일 공유하기"라며 "마지막 거 이루고 싶어서 솔로 나라에 오게됐다"고 밝혔다.
관심있는 남자를 묻는 솔로들에 "원래 셋이었는데 한 명으로 줄었다. 줄은 이유가 한 분은 좀 저랑 결이 다른 것 같고 한 분은 자기소개에서 저랑 안 맞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숙은 자기소개 이후 "영호, 영식, 영철이었는데 현재는 영호 님만 남았다"고 전했다.
반전을 선사한 정숙의 자기소개에 '나는 SOLO' 20기의 미래에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사진 = SBS Plus·EN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