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톡파원 25시'에 흡연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제작진이 수정 조치 중이다.
29일 방송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미국 샌디에이고, 베트남 후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알울라의 매력을 살펴보고 세계지도에 존재하지 않는 리투아니아 빌뉴스 안에 작은 나라를 탐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톡파원은 빌뉴스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우주피스 공화국을 찾았다. 과거 유대인 집단 거주지였던 곳으로 세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헤 폐허가 됐다가 가난한 예술가와 노숙인이 정착했다.
리투아니아 시인 겸 영화감독 로마스 릴레이키스가 "단 하루라도 우리만의 나라에 살고 싶다"라며1997년 4월 1일 빌뉴스에 우주피스 공화국을 건립했고 리투아니아 정부도 이를 인정했다.
톡파원은 광장에서 우주피스인들의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광장에서 제공받은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뒤에 앉아 있던 남녀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해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편집 과정에서 제작진이 놓친 부분으로, 빠르게 삭제 조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