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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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자는 동안 불날 뻔…반려견 '슈퍼' 덕분에 살아" (개스트쇼)

기사입력 2024.04.30 12: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반려견 슈퍼 덕분에 넘긴 아찔했던 일화를 풀었다.

27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는 '엄정화님, 도대체 어떻게 키우신 건가요. 강형욱이 사랑에 빠진 진돗개 등장, 강형욱의개스트쇼 EP.2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엄정화는 반려견인 진돗개 '슈퍼'와 함께 강형욱을 찾았다. 4년 전, 엄정화는 진돗개 키우기에 조언을 얻기 위해 강형욱을 만났던 인연이 있다.

그는 18살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전 반려견 '탱글이'를 언급하며 "다시는 이 아픔을 겪지 않을 거다"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1~2년 뒤에 슈퍼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정화는 슈퍼가 6개월이 됐을 때쯤 가위에 눌려 무서운 꿈을 꾸고 있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본인을 툭툭 치던 슈퍼 덕분에 일어났다며 슈퍼의 영특함을 자랑하는 팔불출의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두 번이나 그랬다고.



이에 강형욱은 "보호자와 교감이 잘 되어 있는 개는 도움이라는 개념을 알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엄정화는 집에 화재가 날 뻔했던 상황을 슈퍼 덕분에 넘겼던 일화를 풀었다.

원래 다 타면 꺼져야 하는 향초가 꺼지지 않고 불이 붙었고, 잠들었던 엄정화는 이 상황을 몰랐다.

그런 엄정화를 깨우기 위해 슈퍼가 소리를 엄청 질렀다는 것을 들은 강형욱은 "아까까지는 잘 못 믿었는데, 이건 가능하다"며 놀랐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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