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이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2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이 다른 사람들 몰래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별 보러 갈래? 나 별 많이 볼 수 있는 곳 알아'라며 물었고, 박도라는 '별? 좋아. 좋아. 좋아'라며 답장했다.
박도라는 "근데 가만"이라며 발끈했고, 고필승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도라는 "오빠. 거기 별 많이 보이는 곳 거기 어떻게 알아? 누구랑 갔었어?"라며 물었고, 고필승은 "비밀?"이라며 뜸을 들였다.
박도라는 "뭐? 비밀이라고? 왜 비밀이야? 뭐 때문에 비밀이야? 빨랑 말 안 해? 누구랑 갔었는지 모르면 나 잠 못 잔다고"라며 다그쳤다.
고필승은 "헌팅 갔었다. 헌팅"이라며 털어놨고, 고필승은 "너 지금 나 질투한 거야? 다른 사람이랑 갔을까 봐?"라며 놀렸다. 박도라는 "아니. 그게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끊어"라며 민망해했다.
고필승은 "박도라 왜 이렇게 귀엽지?"라며 흐뭇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