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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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똥차게"...강한나, '런닝맨' 언니·오빠들 잡는 초짜 예능 작가 [종합]

기사입력 2024.04.28 19: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한나가 일일 예능 작가로 변신해 '런닝맨'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한나와 주종혁이 출연한 가운데 '일일 작가' 강한나가 적은 노트의 내용에 따라 하루가 진행되는 '한나절의 미래' 레이스로 꾸며졌다.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에게 오늘의 레이스를 설명하면서 "사전에 강한나 씨가 일일 예능작가가 되어서 멤버들과 하고 싶은 것을 작성했다"고 했다. 강한나는 멤버들과 할 일을 거침없이 적어내려갔다. 

강한나가 준비한 첫 번째 코스는 '헬기투어'였고, 수행할 사람은 강한나, 유재석, 하하였다. '런닝맨' 대표 겁쟁이 유재석과 하하는 질색하면서 "강작가, 왜 그러는거야. 진짜 최악"이라고 질색했다. 

두 번째 코스는 '먹방 챌린지'였다. 강한나는 "메뉴는 10m 곱창"이라고 했고, 평소 입도 짧고 느끼한 음식에 약한 '런닝맨' 멤버들은 불만을 드러냈고, 유재석도 "이건 무리수"라면서 반대했다. 특히 '먹방 챌린지'를 해야 할 지석진, 김종국, 양세찬, 하하는 좌절했다. 

마지막 코스는 '물폭탄 벌칙'이었고, 이를 수행할 사람은 유재석, 주종혁이었다. 유재석은 "나는 밥도 못 먹고, 헬기 탔다가 벌칙을 받는 거냐"면서 "강작가, 프로그램 이상하게 짜네"라면서 황당해했다. 하지만 강한나는 "제가 기똥차게 준비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이 숨겨둔 노트를 찾으면 강한나가 정한 3가지 코스의 내용을 수정할 수 있었다. 단 수정할 때마다 벌칙자는 추가됐다. 

그 결과 첫 번째 코스 수행자는 강한나, 주종혁, 양세찬, 지석진으로 수정됐다. 겁쟁이 멤버들은 경치를 즐길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양세찬은 "똥이 마렵다"고 거짓말로 호소했다. 양세찬 덕에 멤버들은 조기 착륙할 수 있었다. 

또 두 번째 코스 역시 10m곱창 대신 매운 고추 짬뽕으로 메뉴가 바뀌었고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이 짬뽕 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는 4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들이 식사를 할 때 춤을 추라는 지시를 받고 열심히 공연을 펼쳐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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