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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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7인의 부활' 황정음 이어 조윤희도 사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28 08: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조윤희도 사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0회에서는 노한나(심지유 분)를 구하고 사망하는 고명지(조윤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진모는 노한나가 황찬성(이정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민도혁에게 전화를 걸어 "황찬성이 한나를 데려갔어. 선거도 끝났는데, 더이상 내가 데리고 있을 필요 없잖아. 너한테 말은 해줘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고 끊었다. 

민도혁은 양진모와 만났고 "한나를 왜 주냐. 뭐하는거냐"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케이(엄기준)가 너를 시장에 앉히려는 이유가 가곡지구 때문이라고 했어. 거기에서 케이가 하려는 것까지 전부 다"라고 했다. 

이에 양진모는 "어차피 너는 매튜(엄기준) 못 막아. 나도 가곡지구에 인생을 걸었어. 거기서 뜯어낼 수 있는건 전부 뜯어낼거야. 걸림돌이 되는건 다 발라버릴거야. 죽은 팽희가 돌아와도 예외는 없어"라고 했다. 

민도혁은 "아주 잠깐이지만 너랑 한편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은 내가 등신이었다. 해봐 한번. 나도 목숨 걸어볼게"라고 말하며 돌아섰고, 양진모는 그런 민도혁을 불러세웠다. 

그리고는 "내가 왜 명지와 아이들까지 버리면서 시장이 됐는줄 알아? 그래야만 가곡지구를 갖겠다는 케이의 괴물같은 계획을 막을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민도혁은 황찬성과 자신이 만난 모습이 찍힌 CCTV 영상 파일을 건네면서 "황찬성과 내가 만났다는 증거가 있어. 이걸로 황찬성을 흔들 수 있을거야"라고 말하며 민도혁의 편에 섰다. 

하지만 노한나는 황찬성이 아닌 매튜 리에게 있었다. 양진모를 배신한 고명지가 매튜 리에게 노한나는 넘겼던 것. 매튜 리는 노한나를 이용해 양진모에게 가곡지구 개발건을 빨리 발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양진모는 가곡지구 개발 재추진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었다. 양진모는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 발표 때 "서울시는 처음부터 가곡지구를 개발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곡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한건 부동산을 움직이는 검은손을 밝혀내기 위해서였다. 서울시는 지금부터 가곡지구를 둘러싼 전방위 전수조사에 착수해 대한민국을 부패시키고 있는 이권 카르텔의 싹을 도려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뉴스를 보고 있던 고명지는 노한나가 위험해졌다는 걸 알고 혼자서 매튜 리의 집을 찾아 노한나를 구하려고 했다. 노한나는 구했지만 고명지는 매튜 리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매튜 리는 그런 고명지에게 "한나 아니어도 상관없어. 양진모한테 소중한건 지금 여기도 있으니까"라고 말하면서 고명지에게 총을 쐈다. 고명지는 의식이 남아있었지만, 매튜 리는 자신의 수하들에게 고명지를 야산에 파묻어버리라고 했다. 

다행하게도 민도혁(이준)과 강기탁(윤태영)을 비롯해 민도혁과 손을 잡은 악인들이 고명지의 뒤를 쫓은 덕에 고명지는 매튜 리의 수하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고명지는 양진모에게 "한나는 살아있느냐"고 물은 뒤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양진모는 고명지의 죽음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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