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로운이 배우 전향 계기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로코 남주 재질, 고귀한 도련님 재질, 내 남편 재질, 김석우 내가 낳을 걸… 조현아의 목요일 밤 EP.7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로운이 아이돌 그룹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이유를 궁금해했다. 2016년 FNC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SF9으로 데뷔한 로운은 지난해 9월 팀을 탈퇴했다.
로운은 "영향을 준 사람은 없었고, 내가 재밌다고 느꼈다. 내 나름대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리스크도 분명 있을 거라는 것도 알았다. 근데 한 번뿐인 인생이다. 내가 감당하고 더 열심히 해서 증명하면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첫 작품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밝힌 로운은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꼽았다.
또한, 로운은 "동료들이 편하면 크게 일이라고 안 느껴지는 것 같다. 잃고 싶지 않은 마음가짐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로운 같은 아들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부모님께 가장 효도했던 게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에 로운은 "빚 다 갚아드렸다. 싹 다"라고 공개해 조현아를 놀라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