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손문선이 실제 성격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수위조절 실패... 이혼 후배(?) 손문선의 선 넘은 날. 뜬다방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아나운서 손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손문선에게 "요즘 '여자 신동엽'으로 뜨고 있다던데요?"라고 언급하자 손문선은 "19금 토크를 많이 해서 그런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 19금 발언이 짧은 영상으로 뽑히기 때문이라고.
그리가 "어쩌다가 그런 걸 시작하게 됐나요?"라고 계기를 묻자 손문선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원래 그런 성향이 있었는데 감춘 건지, 아니면 유튜브의 조회수를 위해 바꾼 건지 궁금해했다.
이에 손문선은 원래 그런 성향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본인의 별명이 아저씨일 정도로 성격이 털털하고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편이라고.
하지만 15년 넘게 아나운서로 일했던 그는 팟캐스트가 낯설었고, 1년 만에 잘렸다고 털어놨다.
본인을 포함해 모든 멤버가 잘렸고, 이후 멤버 'MC장원'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4년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팬층이 생겼지만 손문선은 MC장원과 성격 차이로 지난해 8월 하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