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7 20:40 / 기사수정 2011.08.17 20:40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폴란드 '뉴 호라이즌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예술영화 경쟁부문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뉴 호라이즌 국제 영화제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초청한 500여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렸다.
'아리랑'은 다양한 예술 분야와 접목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예술 영화 경쟁 부문(Films On Arts Competition)에서 다른 11편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은 "세계영화의 거장들의 나라 폴란드에서 제 영화를 보여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서 심사위원 들과 폴란드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리랑'은 칸 영화제 및 유수의 해외 영화제 상영 이후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독일, 일본, 대만,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여러 국가에 판매되었으며 일본에서는 2012년 3월 시부야에 있는 이미지 포럼을 메인 극장으로 하여 개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아리랑 포스터 ⓒ 김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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