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일릿(ILLIT) 윤아가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하이브 막내 걸그룹 아일릿(ILLIT)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DJ 권혁수는 "어제 기준으로 아일릿 노래가 한국의 모든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원희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다 너무 신기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이 어땠냐"는 질문에 아일릿 윤아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며 "우리끼리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곡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민주는 "도입부 녹음만 2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다음날에도 또 녹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일릿 윤아는 "빌리프랩 구성원 여러분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자랑스럽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하이브 구성원들 한결같이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못다 한 소감을 전했다.
DJ 김태균은 "아일릿 민주의 좌우명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건 불혹이 넘어가야 느끼게 되는 건데, 어떻게 이걸 느꼈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민주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한테 혼나다가 너무 안 끝나서..."라며 좌우명을 갖게 된 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DJ 권혁수는 "너무 지겨우면 방바닥 패턴이나 벽지 패턴을 분석하면 좋다"며 꿀팁을 전했다.
"뭐 때문에 혼이 났냐"는 질문에 민주는 "학습지를 몰래 안 하고 떼다가 들켰다"고 답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원희 양 머리숱이 부럽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김태균은 "부모님이 숱이 많으신가 보다"고 부러워했다.
원희는 "아버지는 머리숱이 많은데, 어머니께서 머리숱이 없으시다"며 "어릴 적 엄마가 여름 때 내 머리를 밀었다. 어릴 때 사진 보면 다 빡빡이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동료가 '마그네슘'이라는 노래가 좋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노래가 안 나오더니 '마그네틱'이더라"는 사연을 보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사진=SBS 파워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