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이 테니스 유망주를 응원했다.
영탁 팬클럽 '브라보 My 영탁' 회원들은 최근 대구 군위군의 테니스장에서 이예린 선수에게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영탁의 생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후원금 전달식은 이예린 선수의 부모님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예린 선수의 아버지는 "이제는 주니어 대회가 아닌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시기다"라며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인 이예린 선수는 어릴 때부터 테니스를 접했다. 그는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특출한 재능을 보였으며, 이에 '한국 초등 연맹 테니스'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예린 선수는 여러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테니스 연맹 주니어 투어'에서 단식과 복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에서 열린 '에디허 국제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복식 부문 우승자로 등극했다.
영탁 팬클럽 회원은 "'폼 미쳤다'는 영탁이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친(멋진) 폼을 발휘하는 분들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라며 "이에 '폼 미친' 스포츠 유망주 선수를 찾아 기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을 빛낼 이예린 선수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헀다.
'브라보 My 영탁'은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한 기부 소모임으로, 매년 2회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하고 있다.
한편, 영탁은 최근 KORAIL의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정규앨범 3집의 준비 중이다. 그의 새 앨범을 향한 관심이 높다.
사진 = 영탁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