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반려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모발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준비해 '퀴귀(퀴즈계의 귀염둥이)' 김태진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다.
청취자는 "요즘 반려돌을 키워보고 싶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마음이 편해진다면 돌이든 동물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나. 반려돌 말고 반려 명수를 키우는건 어떠냐"며 웃었다.
이어 "세븐틴, 투바투, 라이즈 멤버들도 반려돌을 키운다"며 "다 아는 친구들이다. 나도 한번 키워봐야겠다. 나는 반려돌 대신 반려 바위를 키워볼 거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박명수는 사연자의 "김태진씨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거 어떠냐. 유퀴즈가 길에 안 나가는데"라는 말에 김태진에 생각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진은 "투자해 주시면 나간다. 유튜브든 뭐든"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는 "자기 돈으로는 안되는거죠. 하루빨리 경제 사정이 좋아지길 바란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반려돌은 생명은 없지만 정성을 쏟으며 함께하는 돌을 가리킨다. 존재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하여 현재 M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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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