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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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해봤니?'…이색 체험한 스타들

기사입력 2011.08.17 14:34 / 기사수정 2011.08.17 14:34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누구나 살아오면서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경험 한가지씩은 해봤을 것이다.

스타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오지은 "버스안내방송 성우였다"



배우 오지은은 학창시절 버스 안내 성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오지은은  "학창시절 버스 안내방송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내 목소리를 듣고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정류장은 은평구청입니다. 다음은 녹번역입니다"라고 당시 자신이 했던 버스 안내방송 시범을 직접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 박정아 "설악산 등반 중 이연걸 목격했다"



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는 산행 중 겪은 신비한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6월 SBS '강심장' 에 출연한 박정아는 "설악산 꼭대기 바위에서 이연걸을 봤었다"며 "알고 보니 자양강장제 광고  촬영장 이었다" 고 전했다.

이어 "밤에 랜턴을 들고 아버지를 찾아갔다. 어둡다 보니 메아리로 아버지를 찾곤 했다. 그런데 아버지를 찾다가 절벽에서 떨어질 뻔 했다. 모르는 소리를 듣고 홀려 갔었던 거였다. 아버지가 놀래서 날 잡아 끌어서 살 수 있었다"며 산속에서 등반을 하다 목숨을 잃을 뻔했던 미스터리한 사건 또한 밝히며 주위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윤제문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 라고 물으며 다녔다"



배우 윤제문은 '도를 아십니까' 활동을 한 적 있다고 고백하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윤제문은 '스타 IN 커버스토리' 코너에서 "옆 친구에게 '도를 아십니까'라고 묻는 도인을 따라나선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길거리에서 '도를 아세요?'라고 물으며 다녔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 김숙 "폭식으로  '식적요통' 걸렸다"



개그우먼 김숙은 폭식으로 인해 식적요통에 걸렸다는 놀라운 경험을 고백했다.

김숙은 지난해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새벽 3시까지 밥으로만 7차까지 먹은 적이 있다"며 "한참 몰아서 먹던 때였는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펴지지 않더라"고 허리 통증 경험을 이야기 했다.

그는 "병원에 갔는데 '식적요통'이라고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도 들어만 봤지 환자로 처음 받은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김숙은 "식적요통이 많이 먹어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병인데 결혼식에 가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양희은 선생님이 '그거 굉장히 아파'라고 알고 계시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오지은, 박정아, 윤제문 ,김숙 ⓒ KBS, SBS,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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