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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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심각한 발목 인대 부상…결장 불가피

기사입력 2011.08.17 09:4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자철이 팀 훈련 도중에 심각한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정밀 검진에 따른 결과가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인대 부상은 대체로 수개월 가량 치료를 요한다.

구자철의 부상은 볼프스부르크 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대표팀은 팀의 핵심 이청용마저 다리 골절로 인해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구자철은 지난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이청용을 대신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12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됐다.

[사진 = 구자철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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