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강심장'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화요 예능 부동의 1위를 지켜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강심장'은 12.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 13.2%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와 MBC 'PD수첩'은 각각 6.9%, 6.7%의 시청률을 기록, '강심장'이 굳건히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3년 전 가수 활동 시절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임상아가 출연해 가수 비(정지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비와 커피 한잔을 하는데 '얼마나 힘드세요'라고 하더라"며 "그 말이 아직도 내 마음에 깊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그 말 한 마디에 속으로 울었다"며 "제 마음이 딱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임상아 외 송경아, 한혜린, 이윤미, 홍석천, 선우용여, 강성범, 엠블랙 지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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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심장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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