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선재업고 튀어'가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중계여파로 오늘(22일) 시간대가 변경됐다.
21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업고 튀어' 측은 "22일 방송될 5화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중계에 따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고 알렸다.
기존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됐으나, 아시안컵 여파로 22일 30분 일찍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 이날 오후 9시 40분부터 2024 AFC U23 아시안컵 한일전이 생중계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이날 3차전에서 일본과 B조 1, 2위를 두고 다툰다.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B조에 속해있다.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 0으로 승리, 2승을 쌓으며 B조 단독 선두(승점 6)로 뛰어오른 상태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승점 6에 골 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022년 한일전 패배의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부터는 기존 방송시간대 그대로 방영된다. 시청자들은 "더 빨리 보다니 오히려 좋아", "결방 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방이 아니라 다행이다", "칼퇴 각 등의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선재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최근 입소문을 타고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2주 펀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선재업고 튀어'는 방송 첫 주 만에 화제성 1위인 '눈물의 여왕'의 뒤를 바짝 쫓으며 2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8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방영 첫 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호주와 인도까지 전 세계 133개국 1위에 등극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