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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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CUP]11세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탄생

기사입력 2007.03.12 01:23 / 기사수정 2007.03.12 01:23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카트신동' 문호준이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KeSPA CUP 카트라이더 부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게이머로의 승격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KeSPA CUP은 3위 입상자까지 아마추어에서 준프로게이머로의 승격자격을, 준프로게이머에서 프로게이머로의 승격자격을 부여하는 공인대회. 문호준은 우승을 차지하며 현 준프로게이머에서 프로게이머로의 승격자격을 가지게 됐다.

또한 1997년생인 문호준은 최연소 프로게이머라는 신기록도 수립하게 된다. 이는 기존 최연소 프로게이머였던 MBC 게임의 염보성 선수에 비해 7살이나 어린 나이로서 당분간 깨지지 않을 불변의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는 9개맵 80포인트 무한경기로 1등의 점수가 80포인트 이상이 되면 경기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호준은 총 13경기에서 83포인트를 획득하며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11세라는 최연소의 나이로 프로게이머로 등단한 문호준 선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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