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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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바프' 유행…사서 고생하는 예능, 반갑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4.22 0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땀 흘리고, 좌절하고. '사서 고생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최근 몇년 간 방송계에는 '스타들의 화려한 일상', '술방 토크' 등 '그사세'가 힐링하는 프로그램들이 단단히 뿌리내렸다. 

식상함으로 전락해버린 소재에, '사서 고생하는' 버라이어티에 대한 갈증도 이어졌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는 그 사이를 파고들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 큰 사랑을 받았던 바다.

이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새로운 콘셉트인 '바디 프로필'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먼저 '나 혼자 산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지난해 먹방으로 인기를 끌며, 나름의 반성 후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이들의 바디프로필 예고편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도영은 전현무와 박나래를 보더니 "살이 엄청 빠지셨네요"라며 놀라움을 표할 정도. 박나래는 "이거는 오기, 독기다"라며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이어갔고, 이장우 역시 운동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팜유즈는 촬영 당일 스튜디오로 들어서면서 "기세다", "자신 있다",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팜유즈는 촬영 중간 틈틈이 펌핑을 위한 운동을 하면서 끝까지 근육을 짜냈다. 전현무는 푸쉬업에 집중을 했다.

팜유즈는 대기실에 있는 음식들을 보고 가까스로 참아가며 바프 촬영을 이어갔다. 한 잡지사를 통해서는 이들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SBS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나섰다. 21일 방송에서 탁재훈은 2023 연예대상 공약으로 내세웠던 ‘맨몸 바디 프로필’을 이행했다

본격적으로 김종국과 지옥훈련에 돌입한 탁재훈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는 모습을 보여 쉽지 않은 바디 프로필 도전기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국 표 스파르타 운동 이후 제대로 효과를 본 탁재훈은 의외의 반전 몸매를 선보여 母벤져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스타들의 진심어린 피땀눈물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사진=MBC,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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