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03
사회

민명기 유명세 이용 1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사입력 2011.08.16 21:32 / 기사수정 2011.08.16 21:3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석 기자] 한 경제 전문 케이블 채널 방송 진행자 민명기가 유명 연예인 외 다수의 투자자로 부터 10억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며 투자금 약 1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증권 투자 자문회사 대표 38살 민명기 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제전문 방송에서 이름을 알린 민씨는 지난 5월 항공사 직원 변모(39·여)씨에게 "비상장 주식인 삼성SDS, 하이마트 등이 상장되면 큰 돈을 벌 수 있으니 투자하라"고 속여 1억8000만원을 받는 등 8명으로부터 9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는 유명 연예인 8명의 피해자와 현직 검사와 고위 공무원, 개그우먼 등이다. 그러나 이들은 민명기에게 수억 원을 사기 당했지만 명예가 실추될까 두려워 고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실제 피해금액은 더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0억원대 사기 민명기 ⓒ MBC 뉴스 방송화면]



온라인뉴스팀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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