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눈물의 여왕' 측이 곽동연, 이주빈의 웨딩화보를 공개, 작품에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19일 tvN 드라마 공식 계정에는 "이분들 진짜 사랑이었습니다. 수철 X 다혜의 눈물 나는 재회 기념! 사랑이 넘치는 건우네 가족사진 공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곽동연과 이주빈의 웨딩화보, 그리고 아들과의 가족사진이 담겼다.
앞서 주인공 부부로 활약 중인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 역시 웨딩화보를 공개, 극 중 '세기의 부부'다운 케미를 선보여 흥미를 더한 바. 여기에 곽동연과 이주빈의 달달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웨딩화보와 함께 아들 건우도 같이 찍은 가족사진까지 공개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에서 곽동연은 누나 홍해인의 동생인 홍수철 역을, 이주빈은 그의 아내 천다혜 역을 맡았다.
특히 홍수철, 천다혜 부부는 퀸즈가의 몰락과 함께 이별을 했던 상황. 천다혜는 퀸즈가를 몰락시킨 윤은성(박성훈 분)과 한 패였고, 심지어 홍수철이 싫어하는 연상이었다. 많은 것들을 속이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홍수철은 일편단심 천다혜와 아들을 향한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퀸즈가를 몰락시킨 후 떠났던 천다혜 역시 계속해서 홍수철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준 남편에게 미안함을 느낀 천다혜는 가져갔던 재산, 그리고 아들을 데리고 퀸즈 가족들이 있는 백현우의 집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눈물의 재회를 했다.
홍수철은 천다혜는 물론, 친자가 아닐 가능성이 있는 아기까지 사랑으로 품었다. 홍수철이 아내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성장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고, 천다혜 역시 각성하며 이들의 곁에 남기로 결심한 상황. 서브커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들의 웨딩화보까지 공개하면서 몰입도를 높인 만큼, 이들 가족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14일 방송된 12회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0.7%, 최고 22.6%의 시청률을 기록,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2위를 경신했다. 이에 21.7%의 '사랑의 불시착'을 넘기고 tvN 역대 1위 시청률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tvN 드라마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