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6 18:58 / 기사수정 2011.08.16 21:18
최근 어느 치과그룹에서 9개의 임플란트를 권유받았던 한 시민은 한 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결과는 2개의 임플란트와 잇몸치료 진단. 한 사람에게 많이 시술받게 하는 '박리다매'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비용 때문에 치과그룹을 찾아갔다가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해당 치과그룹의 전 명의대여의사는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치위생사가 의사를 대신해 치료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치위생사의 시술 범위를 벗어난 치료행위도 있었다고 밝혔다. 밀려드는 환자들을 모두 감당하기 위해서는 치위생사의 시술행위가 불가피하다는 것이었다. 환자와 의사의 대면시간은 5분 남짓, 심지어 의사의 얼굴을 못 보는 환자도 있었다.
박리다매 논란이 된 어느 치과그룹을 통해 보는 영리법인화의 문제점은 16일 밤 11시 15분 PD수첩에서 방송된다.
[사진 = PD수첩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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