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시언과 서지승이 달달한 부부애를 자랑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시언's 쿨'에는 '미모의 '그 분'과 레고 레고레고~!!' 영상을 올렸다.
레고 매장에 들른 이시언은 "자주 오는 곳이다 너무 좋다"라며 흥분했다.
조립 장난감을 둘러보던 이시언은 "옛날에 던전 앤 드래곤이라는 게임이 있었다. 오락실에도 있던 게임인데 50주년 기념으로 만든 거다. 난 이 용이 참 좋더라. 와이프가 용띠다"라며 아내 서지승을 언급했다.
이시언은 2021년 12월 25일 서지승과 결혼했다.
이시언은 "우리 부인님께서도 굉장히 레고를 좋아한다. 진심 뻥 안 치고 레고 마니아다. 상품권으로 선물을 하나 주려고 한다"라며 서지승을 위해 모바일 상품권으로 선물을 구매했다.
집에 도착한 이시언은 "나 혼자 이걸 만들고 구경할 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러더라. 넌 왜 혼자 나오면 재미가 없냐고. 혼자 나오면 아무것도 못 하냐고 하는데 맞다. 못한다.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초빙해 보도록 하겠다"라며 서지승을 불렀다.
이시언은 "사람들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해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지승은 "오빠 잘하는데"라며 두둔했다.
서지승은 매장에서 사 온 선물을 꺼내며 "용띠여서 사 왔다"라고 말했다.
선인장 레고도 있었다. 이시언은 "작은 식물들을 많이 키웠는데 다 죽지 않았냐. 영원히 죽지 않는 거다"라며 농담했다. 그러자 서지승은 "오빠가 내게 꽃을 사준 적이 한 번도 없지 않냐"라며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작진은 이시언에 대한 뒷담화를 부탁했다.
서지승은 "결혼해서 연애 때보다 더 좋다. 착하고 매일 되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말을 사람들이 믿을까"라는 말에 "안 믿을 것 같은데 나만 알면 된다"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시언's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