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페퍼톤스의 이장원이 결혼 후 달라진 성격을 보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에는 '240418 mini핑계고 : 유재석,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 @뜬뜬편집실 (OneCam) EP.1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대화 중 이장원의 결혼반지를 발견한 유재석은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신재평에게 이유를 물었다. 이장원은 2021년, 신재평은 2015년에 결혼했다.
신재평은 반지를 끼고 악기를 연주하면 걸리적거린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유재석이 "저도 촬영하면서 긁히고 그럴까 봐"라고 공감하자 신재평은 "알이 되게 큰가 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빵 터진 유재석은 아니라고 해명했고, 다시 이장원에게 화두를 돌렸다.
"열심히 챙겨 끼고 다닌다. 끼면 기분이 좋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낸 이장원에 신재평은 결혼 후 많이 달라졌다고 알렸다.
이장원은 "감정에 휘둘리는 것들을 별로 안 좋아했다"고 결혼 전의 자신을 평가했다. 항상 머리가 차가운 게 좋았다고.
이를 들은 유재석이 "장원이가 차가운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말하자 신재평은 "요새 정말 많이 따뜻해진 거다"라고 증언했다.
감성적인 신재평과 유재석은 눈물을 흘렸던 영화들을 언급했지만, 이장원은 모두 울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