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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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의 끝은?…마동석 "현재 5~8편 대본 작업 중"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4.18 14:30 / 기사수정 2024.04.18 14: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의 계획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에 출연한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이날 마동석은 개봉을 앞두고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본 작업을 미리 하고 3~4편을 연이어 찍었다. 4편까지 잘 이어가면 좋겠다 했는데 여러분들이 미리 보신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주시고 재밌었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저희도 4편 개봉을 앞두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3~4편을 연이어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찍었고, 그러면서도 3편과 4편의 톤이나 느낌을 많이 바꿨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4편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연이어 찍었는데 느낌이 다르게 보여서 계획한 대로 된 것 같아서 좋다"며 "대본 작업은 기획안 자체를 10년 전부터 준비를 해놨기 때문에 지금도 3~4편 개봉하면서 5~8편 대본 작업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5~8편은 모양새 자체가 다르고 현대적인 사건도 많이 나오고 글로벌한 과정도 있을 것"이라며 "1~4편은 연도를 뛰어넘는데 5~8은 현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8편으로 마무리 되는 걸까. 마동석은 "기획을 8편까지 잡아놨고 그 이후는 다른 계획이 없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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