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과 서윤아가 첫 여행을 떠나며 신혼부부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처음으로 커플 여행을 떠난 김동완과 서윤아가 대구의 핫플레이스를 즐긴 뒤 한옥 숙소에서 첫째 날 밤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숙소에 도착해 "우리 씻읍시다"라고 말했고, 서윤아는 "오빠 먼저 씻어"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 "이거 다려서 여기다 둘게. 갔다 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신혼부부 느낌", "새 신부 느낌이다"라며 반응했다.
커플 잠옷을 맞춰 입은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날 김동완은 서윤아가 보이지 않자 애타게 찾는 모습을 보였다. 서윤아가 사라지자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 또한 걱정을 이어갔다.
이내 숙소로 돌아온 서윤아는 "장 보고 왔다"고 말했다. 안심하는 표정을 지으며 밝게 웃는 김동완. 출연진들은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을 본 재료로 요리를 이어간 서윤아. 처음 요리해주는 거라고.
이승철은 "동완이가 잔소리만 안하면 되는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요리 중 김동완에게 심진화로부터 전화가 왔고, 김동완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윤아 씨가 없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오늘 여행왔다"고 말했고, 주선자 심진화는 "여행을 왜가 우리 윤아를 데리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걔(서윤아) 되게 웃긴다. 여행 간다고 얘기도 안하고 갔네"라며 "나 어젯밤 꿈에 윤아가 '마안해'라고 하더라. '언니 사실은 우리 사귄지 좀 됐어'라고 하더라. 근데 더 대박이 집 정리하는 날이었는데 정리하시는 이모님들이 '둘이 어떻게 된거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진짜 국민커플이다"라며 환호했다.
한편 서윤아는 지난 12일 "저한테 왜 이러시는지", "저한테 이러지 않으셨음 좋겠다"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악성 DM을 공개한 바 있다.
서윤아는 악플러에게 "지구상에서 사라져. 여기서 뛰어내려서 지옥 끝단계 가서 천벌받게 하고 싶다. 넌 동완이 꼬셔서 팬한테 상처주는 쓰레기니까. 악플 감수해야지. 동완이한테 이쁘다고 사랑 못 받게 할 수 있으니까 까불고 다니지마. 세상 무서운 줄 알아", "동완이가 예쁘다고 하니까 좋지? 염산 뿌려서 사랑 못 받게 할 수 있으니 까불고 다니지 마" 등의 살해협박을 받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